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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혹시, 간과하고 있지 않나요?
흉통, 가벼운 질환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증상!
 
김승주 기자   기사입력  2019/01/09 [20:33]


가슴통증을 호소할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심장 및 폐의 이상 뿐만 아니라 가슴 부위의 피부, 근육, 연골 및 뼈의 이상, 큰 혈관의 이상 등으로도 가슴통증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가슴 부위는 아니지만 식도 혹은 위의 염증, 담낭의 이상 등도 가슴통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안정형 협심증에 의한 가슴통증은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걷는 등 활동 시에 가슴통증이 더 악화된다. 이런 활동 시의 통증이 아니라 휴식 시에 가슴이 뻐근하거나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한다면 불완전형 협심증 혹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폐렴이나 늑막염 등에 의한 통증은 발열을 동반하면서 기침을 하거나 몸을 돌릴 때 가슴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간혹 늑막에 공기가 차서 폐를 누르는 기흉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흡연자에게서 잘 발생하고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한다. 가슴 부위를 부딪치거나 사고 후에 늑골 골절이 발생하여서 가슴통증을 호소할 수 있고, 피부에 대상포진(Herpes zoster)으로 수포가 발생하면서 발생되는 가슴통증은 대표적인 근골격계 이상의 가슴통증이다. 가슴 부위의 대동맥이란 큰 혈관의 박리가 발생되면서 심한 가슴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폐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는 현상으로 발생되는 폐동맥 색전증은 심한 호흡곤란을 동반하여서 응급치료를 필요로 하는 혈관 이상으로 발생되는 가슴통증이다. 이외에도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 혹은 섭취 직전 공복 상태에서 명치 부위의 통증이 심해지거나 완화가 된다면 식도염이나 위염, 위궤양 등 위장관 이상으로 발생되는 가슴통증을 의심할 수 있다. 만약, 뜬금없는 가슴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반드시 병원으로 가보자. 그와 관련한 여러 가지 상식을 공유한다.      

▲     © 의왕뉴스 편집실


흉통(Chest pain)은 가슴 부위에 느껴지는 통증, 혹은 불편한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다. 흉통의 증상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일시적이고 가벼운 질환부터 심근경색증이나 박리성 대동맥류처럼 신속한 치료가 뒤따르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병까지 존재한다. 보통 성인들의 흉통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가슴의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기 때문이고, 그 다음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다. 가슴 부위 피부와 근육 및 근육막, 늑골, 늑막에서 생기는 통증은 대개 일시적이고 가벼운 병이 많다. 스트레스나 불안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도 흉통을 유발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원인이다. 하지만 폐와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기관이므로 이곳의 질병 때문에 생기는 흉통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라고 하는 심장의 혈관에 발생한 문제, 대동맥이라는 큰 혈관에 손상이 생기는 대동맥 박리 등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를 요한다. 따라서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하다면 차근차근 증상을 살펴서 대처하는 것이 좋다.
                 

흉통의 원인

 

▶ 심장 및 혈관과 관련된 원인 :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동맥벽에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진 상태로, 심장으로의 혈액공급이 감소하면서 흉부 불편감이나 흉퉁이 생기는 질병이다. 협심증 단계에서는 흉통이 있을 때도 있고, 사라질 때도 있다. 앞가슴에서 왼쪽 가슴으로 발생하며, 묵직한 양상의 통증이 특징이다. 운동 시 흉통이 생겼다가 쉬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심근 경색증은 혈전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결국 심장 동맥이 막힌 상태로, 막힌 부위 주변의 심장 근육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심장 근육이 죽는 병이다. 심근 경색증이 생기면 흉통이 발생하는 것 뿐 만아니라, 40%는 바로 사망하고 10%는 병원에서 치료하다가 사망하고 50%만 생존할 수 있다. 묵직한 통증, 식은땀, 안절부절못함 등을 동반하며 통증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듯 한 흉통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고, 흉통이 목과 왼쪽 팔로 동시에 퍼지듯이 아픈 경우에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강하게 의심된다. 대동맥박리는 심장에서부터 우리 몸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혈관 내부 파열로 인해 대동맥 혈관벽이 찢어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흉통을 유발하며 생명을 위헙하는 응급상황이다. 심장막염은 심장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날카로운 통증으로 숨일 깊게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묵직한 통증으로 나타나 협심증과 혼동되기도 한다. 하지만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면 완화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염에 의한 경우 열이 날 수 도 있다.

▶ 호흡기계 원인 : 폐색전증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혈전이 생겨서 폐로 혈액공급이 안될 때 발생하며 호흡곤란 및 흉통을 유발합니다.흉막염(Pleurisy)은 폐를 둘러싼 막의 염증을 말하며,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 소화기계 원인 : 위식도역류병 혹은 역류식도염으로 인하여 흉통이 생길 수 있다. 강산성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식도 근육의 경련을 유발하는 병이다. 명치부터 앞가슴 부위에 타는 듯 한 양상의 통증이 특징적이다. 과식, 야식, 복부 비만 등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하며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근골격계 원인 : 흉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근골격계 질환이다. 가슴을 이루고 있는 근육이나 근육막이 늘어나면 숨을 깊게 쉬거나 몸을 움직일 때, 가슴을 누를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흉부의 근골계 질환은 가슴을 부딪치거나 갑자기 움직이다가 삐끗하거나, 골프 연습을 과하게 하는 경우 가슴 근육이 손상되는 염좌, 갈비연골염(costochondritis) 등이 가장 흔하다. 교통사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의 큰 충격으로 인하여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져서 아픈 경우도 있다.

▶ 기타 원인 :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끼는 경우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고 있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느끼는 흉통인 경우가 많다. 만일 갑자기 심한 흉통이 생겼는데 전에도 갑자기 놀라거나 불안하거나 크게 동요된 사건을 경험한 적이 있고,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어지럽고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공황장애라는 심리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흉부의 신경계 이상이나 대상포진과 같은 피부병도 흉통을 일으킬 수 있지만 흉통의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20% 내외나 된다. 경험이 있는 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살피고 필요한 검사를 해보아도 원인을 진단할 수 없는 경우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경우 대개 수일에서 수주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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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의 진단

 

흉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환자의 설명을 중심으로 흉통의 부위, 발생 양상, 통증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만약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국소적으로 한정되어 있으면 정확한 위치를 지적할 수 있으나 피부 표면에서 통증을 느끼고 예민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근골계 문제이거나 대상포진 등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 통증 부위가 광범위하고 심부의 통증으로 인식되고 둔통(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심장과 같은 흉곽 내 장기에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흉통이 매우 갑작스럽게 생기고 통증의 정도가 쪼그려 앉아야 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각하다면 바로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고 119를 불러야 한다. 심근경색증, 폐색전증 대동맥 박리와 같이 생명과 직결되는 질병일 수 있으므로 빨리 응급실로 가야하고, 매우 서둘러서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간혹 심각한 흉통이 있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빨리 큰 병원 응급실을 가야 한다. 대동맥 박리의 경우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올 때는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 흉통이 지속되는 경우 의사의 상담과 진찰이 꼭 필요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느껴지는 흉통인 경우에는 단 몇 분 증상이 있더라도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흉통으로 병원에 내원 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장, 폐와 관련 된 질환을 감별하기 위하여, 심전도, 혈액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을 시행하고 환자 상태와 의심되는 상황에 따라서 초음파, CT, MRI 혹은 내시경 검사 등을 이용해 진단하게 된다.

           

흉통의 자가진단

 

병원을 찾는 환자 100명 중 1명이 흉통을 호소한다. 흉통은 찌르는 듯한 통증, 압박하는 통증, 화끈거리는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그 원인은 심장질환부터 폐질환, 식도질환, 근골격계질환, 정신질환 등 다양할 수 있다. 흉통 환자 100명 중 60명은 심리적 원인으로 유발된 통증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입니다. 흉통 환자 100명 중 35명이 근골격계 질환, 13명은 식도염이고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협심증)는 100명중 11명 정도다. 심혈관질환이 흔한 나라인 미국에서도 흉통 환자 100명 중 불과 1~2명만이 불안정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이다. 하지만 흉통은 증상만으로 정확하게 원인을 추정하기 어렵다.

                  

흉통의 치료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으로 진단된 경우 혈전을 예방하는 약물 복용을 바로 시작하며, 정밀 검사에 따른 중증도에 따라 심장동맥에 제거하는 시술, 스텐트라는 기구를 넣어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하거나, 다른 곳의 혈관을 떼어 심장 혈관을 새로 연결해주는 심장동맥 우회 수술을 받게 된다. 대동맥박리는 생명을 다투는 위급상황으로 진단 즉시 수술을 받게 된다. 위식도 역류병으로 확인이 되는 경우 위에서 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위산억제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과음, 과식, 흡연, 스트레스 등의 습관을 바꾸지 못하면 증상이 재발한다.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고 식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흉곽의 염좌나 기침에 의한 흉통은 통증이 가볍거나 심해도 수 초간 아팠다가 잠시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몸을 움직이거나 기침할 때만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아프지 않다. 또한 진통제를 복용하면 몇 시간 내에 증상이 가벼워지고 수 일, 늦어도 3주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갈비뼈가 골절이 되더라도 합병증(기흉, 혈흉 등)이 없으면 저절로 낫는다. 이 경우 3주까지 흉통이 지속될 수 있지만 보통 진통제를 복용하면 1주 이내에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4주 이내에는 없어진다. 대상포진은 어르신들과 병약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흉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서 흉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얼굴이나 복부, 등,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다. 대상포진 치료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를 신속하게 투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진통제만 주사나 먹는 약으로 투여한다고 통증이 줄지 않는다. 따라서 대상포진으로 강하게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피부의 포진(물집)이 생기기 전이라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최근 상품화된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병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생기더라도 증상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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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관련 Q&A

 

1. 가슴이 갑자기 심하게 아프다가 사라졌는데 왜 꼭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하나요?
☞ 흉통이 사라졌다 해도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동맥박리의 경우 처음 박리가 진행될 때 심한 흉통을 느끼지만 진행되지 않으면 흉통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그대로 두면 수 시간 내 생명을 앗아가는 문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일부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도 통증이 사라졌다 해도 근본 문제는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통증의 원인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2. 가슴이 아파서 여러 의사 선생님께 진찰을 받고 검사를 받았는데 진단명이 나오지 않습니다. 무슨 검사를 받아야 확실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을까요?
☞ 흉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지를 감별하는 것이 검사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러 검사를 통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것을 확인하셨다면 안심하시고 역류식도염, 근골격계 질환, 심리적 질환 등의 다른 원인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고 이와 관련 된 반복적인 생활 습관은 없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중증 질환에 의한 통증이 아닌 경우 원인을 밝히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통증이 저절로 사라지거나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통증이 경감되는 경우도 흔히 나타 납니다.

3. 갈비뼈가 2군데 금이 갔다고 하는데 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나요?
☞ 갈비뼈는 우리 몸의 뼈 중에서 가장 빨리 아무는 골절입니다. 어린이들은 2주, 어르신들도 4주면 뼈가 붙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생활이 불편하여 진통제 복용은 필요하지만, 갈비뼈는 계속 확장되어 있는 폐가 스스로 누르면서 고정하기 때문에 따로 수술을 하거나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습니다.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늑막강 내에 공기가 고이는 것)이나 혈흉(늑막강 내에 혈액이 고여 압력이 높아져 폐가 찌그러지는 현상)과 같은 합병증이 없는 늑골 골절은 그대로 두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며칠 내에 통증이 줄고 3주 정도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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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흉통’과는 다른 여성만의 질병, ‘유방통’


유방통은 일차의료기관과 유방클리닉을 찾는 여성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서, 전체 환자의 2/3를 차지할 정도다. 또한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의 절반 정도에서 가벼운 정도의 유방통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는 신체 내의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조직의 과민반응으로 이해되고 있다. 정상적으로도 많은 여성들이 생리 전에는 유방의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통증을 병적인 것이라고 하는지는 애매할 때가 많다. 실제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90%는 증세가 가볍고 일시적이며, 유방 통증이 유방암에 의해 생긴 증세가 아니라는 의사의 확인을 받은 후에는 대부분 저절로 증세가 없어진다. 나머지 10% 정도의 환자만 통증이 1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통증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데, 이럴 때만 유방클리닉 등을 통한 약물치료의 대상이 된다.

 

  주기적인 유방통 증상!

 

주기적인 유방통이란, 통증이 월경에 이르러 나타나거나 월경 때 통증이 가장 심한 것을 말한다. 무거운 느낌, 충만감 또는 압통 등 여러 정도의 불편감이 월경이 시작되기 수일 전부터 발생하여 월경이 끝나면서 소실되는 현상은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지만, 이러한 불편감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주기적인 유방통은 전체 유방통의 약 70%를 차지하며, 통증이 생리주기 내내 나타날 수 있고, 월경이 끝난 후에 소실되기도 한다. 20대에 흔하게 발생하며, 22%의 환자에서는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증세가 사라지지만 나머지는 폐경기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주기적인 유방통은 난소호르몬의 생산으로 조절되는 월경주기의 특정 시기에 일어나므로, 대부분의 환자는 월경주기가 일정하여 자궁적출술을 받아 월경이 없더라도 유방통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유방 양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한쪽에 발생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2:1 정도로 많다고 알려져 있다. 월경 전에 발생하는 유방통은 종종 유방덩어리, 결절 또는 낭종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 결절 형성은 유방의 외상부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통증이 심해질수록 결절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다.

 

  비주기적인 유방통 증상!

 

비주기적인 유방통은 통증이 월경주기와 관계없이 불규칙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비주기적 유방통은 대개 유방 한쪽에서만 발생하며 유방의 외상부에 결절과 함께 나타나고, 30대 중반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환자의 50%의 경우 자연 소멸된다. 비주기적 유방통은 주기적 유방통보다는 통증의 기간이 짧지만, 지속적이다. 통증 부위는 비교적 명확하게 지적할 수 있으며 대개는 한쪽 유방에만 느끼고 예리하다. 칼이나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되며 통증은 지속적일 때가 많다. 유방통은 유방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늑연골, 경추, 피부, 심장, 식도질환으로 인한 통증까지도 모두 포함하게 된다.

 

  유방통의 원인은?

 

1. 에스트로겐(Estrogen) : 유방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는 기관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유관과 상피세포의 성장을 자극하고, 프로게스테론은 유선의 발달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의 유방조직에 대한 작용에 상대적,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배란기 이후 황체기에 에스트로겐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유방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2. 프로락틴(Prolactin) : 프로락틴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유방의 구조적 발달, 특히 유즙분비구조의 발달과 유즙 내의 면역발달, 유즙의 분비 개시와 유지를 담당하는 호르몬으로, 분비 이상이 생길 경우 유방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프로락틴을 낮추는 약제인 브로모크립틴 (bromocriptine) 사용이 주기적인 유방통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3. 기타 원인 : 그 외에도 카페인 등을 다량 섭취하는 경우,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필수 지방산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생식선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는 경우, 수분 저류가 있는 경우, 신경성 등의 원인들이 주기적인 유방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방통의 진단은?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찰할 때는 유방통의 양상을 포함한 자세한 병력 청취가 필요하다. 즉, 유방통과 생리와의 관계, 유방통의 발생 기간, 유방통의 지속 시간, 통증의 위치, 다른 질환과의 관계, 유방통의 심한 정도, 유방통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 정도, 식생활 습관, 약물 복용, 유방 부위의 수술 경험 등에 대한 세심한 면담이 필요하다. 또한 유방암에 대해 환자의 우려감에 대한 적절한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유방통이 6개월 이하로 나타난 대부분의 경우에는 상담을 통한 환자의 확신으로 치료가 충분하다. 어떤 환자들은 뚜렷한 4주의 주기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반면, 그러한 주기에 따른 유방통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이 경우는 유방통에 대한 느낌을 매일 기록함으로써 좀 더 객관적인 접근을 시도하기도 한다. 심하지 않은 유방통이나 생리주기 5일 이내의 유방통은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유방통으로 인한 수면장애, 일상생활이나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도 유방통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유방통 관련 Q&A

 

1. 20대 후반 여성으로, 며칠 전부터 양측에 심한 유방통이 발생하였습니다. 혹시 유방암이 생긴 건가요?
☞ 유방암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젊은 여성에서 양측 유방에 발생한 유방통의 경우에는 대부분 일시적인 단순 유방통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원에서 진료 및 검사를 시행한 후에 특이 소견이 없다면 안심해도 되며, 향후에는 유방의 자가 검진을 포함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리적인 안심 및 확신으로 80%에서 유방통이 호전되며, 이러한 호전 없이 지속적으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를 시행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40대 여성으로, 유방통이 있어 진료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유방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유방통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너무 꽉 끼는 브래지어나 너무 헐렁한 브래지어 착용으로 유방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브래지어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이에 들어 있는 메틸잔틴 성분으로 인해 유방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동물성 지방이나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필수 지방산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도 유방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식이 조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통증 부위에 대해 온찜질을 하고, 좋아하는 취미 활동 등을 열심히 해서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는 것도 유방통의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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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9 [20:33]  최종편집: ⓒ 의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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