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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피부는 목마릅니다”
관리하는 만큼 예뻐지는 비결, 꼼꼼히 체크하기!
 
박미나 기자   기사입력  2018/12/26 [10:48]


겨울은 피부에 더 많은 보습을 필요로 하는 계절이다. 겨울철 차고 건조한 공기와 더불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난방기기가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상대적으로 수분 함유도가 높은 피부에서 습도가 낮은 주변환경으로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에 남아 껍질이 벗겨지는 것처럼 하얗게 일어나게 되는데, 이렇게 각질이 쌓이면 피부가 안좋아 보이고 방치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     © 의왕뉴스 편집실

 

날씨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의 건조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전문용어로는 겨울철 소양증 및 건조증이며 증상이 심하면 건성습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겨울철에 가려움증과 건조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주로 기후적인 특색 때문인데 우리나라의 겨울철 기후는 대륙성 기후로서 상대습도가 낮아 피부의 건조를 유발하기 쉽다. 우리 세포의 60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수분의 손실은 바로 세포기능의 정지 및 죽음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우리 피부는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을 지켜야만 하는 것이다.

 

건조한 겨울철, 악화되기 쉬운 피부 증상 및 질환

 

1. 피부 건조증 및 가려움증 : 피부 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각질이 비늘처럼 일어나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거친 느낌을 준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찢어져서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증상으로, 건조한 증상이 심해지고 가려움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긁거나 문지르면 피부가 붉어지고, 긁은 흔적·홍반·균열·궤양·두드러기·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피부 건조증은 정강이 앞부분, 팔의 폄쪽, 옆구리와 손등에 잘 발생하며, 고령층에서 겪는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2. 아토피피부염 :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재발성 피부염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대기오염, 서구화, 소아기 감염 질환의 감소,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증가의 원인으로 추측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대부분 건조하고 거친데, 이는 피부의 고유기능인 피부장벽기능의 이상에 의해 표피의 수분함유량이 감소하고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지질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의 수분을 주위로 뺏겨 피부가 더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자꾸 피부를 긁으면 원래의 피부병이 악화되게 된다.

 

3. 건선 : 건선은 붉은색의 피부발진에 은백색의 각질이 덮여있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대개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경과를 나타낸다. 발진은 주로 대칭성으로 나타나며 무릎, 팔꿈치, 엉덩이, 두피 등에 잘 생기는데, 특히 자극 등으로 손상된 부위에 건선이 잘 생기기 쉽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외상이나 감염, 기후, 건조한 피부,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건선은 겨울에 악화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차고 건조한 기후에서는 악화되며, 따뜻한 기후에서 햇빛을 자주 쪼이게 되는 여름에는 호전된다.

 

4. 지루성 피부염 :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왕성하여 피지 분비가 많은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코·입술 주위·귀·겨드랑이·가슴·서혜부 등에 발생하여 장시간 지속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을 피지·박테리아 및 효모균·신경전달 물질의 이상·표피 증식의 이상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 외에도 계절적인 변화가 질환 발생에 관여했을 것이라고 보는 이론이 존재하는데, 이 이론에 따르면 가을과 겨울의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조한 겨울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법

 

1. 과도한 난방 주의!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 :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1℃이고 실내습도는 4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난방과 단열 등이 잘 되는 건물의 경우 실내습도가 기준치보다 낮을 수 있고, 낮아진 실내습도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려움과 건조한 증상을 유발한다. 실내습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 주택 내 숯 배치·실내 녹색식물 키우기·미니 수족관 및 분수대 배치·젖은 빨래 널기 등이 도움이 된다.

 

2. 피부방어막에 손상을 주는 때미는 목욕 금지 : 피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며, 이를 피부의 장벽기능이라고 부른다. 특히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는 ‘각질층’은 강력한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 피부세포는 새롭게 만들어진 피부세포에 밀려 위로 올라오며, 각질층에 도달한 피부세포들은 납작하고 평평한, 소위 우리가 ‘각질’이라고 부르는 죽은 세포가 된다. 불과 2~4층의 죽은 각질세포 사이사이를 세포 외 지질이 둘러쌈으로써 물리적 장벽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피부의 장벽기능 덕분에 외부로부터 유해물질이나 세균의 침입을 막고 피부의 수분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각질은 자연적으로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지만,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는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에 남아 하얗게 일어나게 된다. 이 때, 때수건 등을 이용해 때를 밀면 각질층의 대부분이 제거되어 피부의 보호 기능이 떨어지며 한번 파괴된 각질층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최소 1~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때를 미는 목욕보다는 샤워를 권장하며, 저자극성의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고 샤워 직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샤워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자주 보습제를 덧발라줄 필요가 있다. 보습제가 피부에서 주변환경으로의 수분 손실을 막고, 수분을 각질층에 유지시켜 피부의 수분 보유 능력을 지속시킴으로써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3. 술·카페인 섭취 줄이고, 모직이나 털로 만들어진 의복 금지 : 커피·홍차·초콜릿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술·탄산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몸에 있는 수분을 빠져나가게 한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악화될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모직이나 털과 같은 자극적인 직물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4. 목욕 후 보습제를 바르기 : 목욕 후 물기를 말릴 때에도 수건을 피부에 살살 누르듯이 하여 말리며 절대로 문질러 닦지 않는다. 로션이나 크림 같은 보습제는 항상 목욕 직후에 바르며 이때 목욕시 발생한 수증기가 남아있는 상태가 좋으므로 욕실 문을 열기 전에 바르도록 한다. 보습제는 전신에 바르며 특히 팔, 다리의 바깥쪽에는 철저히 바르도록 한다. 보습제에는 페트로라툼, 라놀린과 같이 막을 형성하여 수분의 증발을 막는 막형성 보습제와 글리세린, 우레아, AHA, 프로필렌 글리콜 등과 같이 수분을 잡아당기는 기능을 가진 함습성 보습제가 있다. 최근에는 막형성 성분과 함습성 성분이 혼합된 보습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얼굴 특히 T-zone부위는 유분이 적은 제품을 바르며 손과 발은 유분이 많은 제품을 고른다. 건조증이 심한 피부는 로션보다는 크림타입의 제품이 바람직하다.

 

▲     © 의왕뉴스 편집실

 

Tip
겨울철 피부관리 4가지 마스크팩 만드는법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 속의 수분을 빼앗는다. 때문에 각질이 올라오게 되는데, 이 각질을 제거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겨울철 피부 관리의 핵심이다. 피부관리실에서 마사지 받은 것처럼 매끈한 피부를 집에서 손쉽게 지키는 방법을 공개한다.

 

 피부는 노력하는 만큼 관리된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렵거나 따가워 긁다보니 피가 나고. 겨울철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쉽게 생기는 피부 건조증의 증상이다. 흔히 때로 오인해 목욕이나 샤워를 더 열심히 하고 이태리 타올로 빡빡 밀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더 악화시키는 행동이다. 세안이나 샤워가 잦으면 피부는 오히려 수분을 더 많이 잃고, 자극받은 피부에 필링을 한다는 것은 상처를 소금으로 문지르는 것과 똑같은 것. 물은 뜨겁지 않은 미온수로, 샤워 시간도 짧게 하고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자. 피부건조증 이외에도 겨울 피부를 위협하는 적이 있으니 바로 건성 습진이다. 습해야만 습진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가장 흔한 아토피성 습진 외에 자극성 물질에 의해 생기는 자극성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을 동반하는 접촉성 피부염이 있다. 습진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방치하면 만성으로 변해 쉽게 낫지 않으니 초기에 잡도록 한다.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욕물에 배스 오일을 섞는 것이 좋고 목욕 후 건조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보습 크림을 발라준다. 합성섬유나 액세서리 착용은 피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한 수치로 조정한다. 메이크업은 되도록 약하게 하고 화장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꼼꼼히 클렌징 해준다. 비타민 B와 C를 충분히 섭취해 피부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필수. 각질 제거는 샤워 후 몸의 각질이 어느 정도 불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굳이 때를 미는 물리적인 과정 없이 보디 스크럽을 일주일에 1~2회 사용해주면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다. 때를 밀면 노폐물과 각질이 깎이는 과정에서 보습이나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각질까지 벗겨지기 때문에 피부에 좋지 않은 방법이다. 보디 스크럽제는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보디 클렌저에 죽염 가루를 섞어 사용하거나 보습 효과가 있는 흑설탕 에센스를 만들어 사용해보자. 보디 스크럽제는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보습 효과가 있는 흑설탕 에센스를 만들어 사용해보자.

 

1. 흑설탕 에센스 : 흑설탕 에센스는 설탕과 정제수를 1:2 비율로 졸여 만든 것으로, 스크럽 효과가 필요하면 원하는 만큼 가루설탕을 넣어 사용한다. 피지와 각질 제거, 보습, 잔주름 완화 등 여러 피부 고민에 호랑이연고처럼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에센스 만들 짬이 없다면 클렌징 크림에 흑설탕을 섞어 사용하면 된다.


2. 우유+밀가루+달걀노른자 : 우유 역시 각질 제거와 보습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우유에는 피부 조직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각질만을 녹이는 단백질 소화 효소가 들어 있다. 화장솜에 우유를 충분히 적셔 15분 정도 대고 있거나 우유에 밀가루와 달걀노른자를 섞어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3. 플레인 요구르트+밀가루 : 요구르트의 비타민 B2와 양질의 단백질이 거친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준다. 플레인 요구르트에 밀가루 1큰술을 개어 크림처럼 만든다. 얼굴에 골고루 바른 후 비닐이나 랩을 덮어 수분 손실을 막는다.


4. 우유+율피가루 : 보늬라고 불리는 밤의 부드러운 껍질을 말려 빻으면 입자가 고운 가루가 되는데, 이것을 크림 상태로 개어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하면 각질이 제거된다. 율피가루 외에 곡물가루로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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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6 [10:48]  최종편집: ⓒ 의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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