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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 ‘재정부담’이유로 문화예술회관 건립 취소!
30억 이상 손해(추정) 감수하며 시민회관으로 ‘이름’ 바꿔…
 
의왕뉴스 편집실   기사입력  2018/12/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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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뉴스 편집실

 

의왕시가 고천동에 건립키로 한 문화예술회관을 시민회관으로 변경,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기존 시행사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물어줄 처지에 놓였다. 일각에서는 손해배상을 해 가면서 변경사업을 추진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고천동 100~6번지에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2002년 기본계획을 수립, 타당성 조사와 마스터플랜 설계용역 및 최종 용역보고회 등을 거쳐 2005년 단일민간투자사업(BTL)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의왕 백운밸리개발사업 도시관리계획변경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을 거쳐, 시행사인 백운PFV㈜가 개발이익환원 방안으로 문화예술회관건립비용 300억 원을 기부채납하는 방식을 결정했다. 그러나 회관 건립이 늦어지면서 재설계를 검토, 예산이 증액되자 새로운 방안이 논의돼왔다.

 

이에 시는 기존 방식에서 백운AMC㈜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변경,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시장이 바뀌면서 돌연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취소됐다. 김상돈 시장이 취임 후 열린 간부공무원정책토론회에서 문화예술회관 조성사업을 취소하고 시민회관을 건립키로 내부 결정을 하면서다. 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도 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정 취소를 요청했고, 지난 6일 취소 결정을 받아냈다. 이에 시는 문화예술회관이 아닌, 시민회관으로 변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하지만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며 기존 문화예술회관 조성에 참여하기로 한 ‘고려개발/ 등 시행사들에게 손해배상을 부담해야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시가 법률 자문을 구한 결과, 사업변경시 약 27억~32억 원의 손해배상을 부담해야한다. 그럼에도 시는 BTL사업 지정취소를 강행하고 나섰다.

 

이에 시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민 김 모(66)씨는 “수십억씩 손해배상을 해 가면서 까지 굳이 이름만 바꾸는 회관 건립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지 알수 없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모 카페 게시판에는 “김상돈 시장이 제정신이 아니고 경제 개념이 없다”, “이름 하나 바꿔서 자기사업으로 둔갑시키려는 꼼수냐”, “손해배상액을 감수하고 강행이라니 어이가 없다” , “무응답으로 메아리치는 김상돈 시장과 관련공무원들을 보니 의왕시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는 일에 자괴감이 밀려온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박형구 의왕시의회 의원은 18일 의회 본회의서 김 시장에 시정질의를 통해 “문화예술회관건립을 취소하고 손해배상까지 물어가면서 시민회관으로 건립을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두 회관의 차이점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문화예술회관은 공연이 전문 용도이며, 시민회관은 공연과 시민들의 각종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용도”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및 참고 : 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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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6 [10:14]  최종편집: ⓒ 의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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