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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
뿔난 백운밸리 입주예정자들, 틀어진 계획에 분노 폭발!
 
정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12/26 [10:03]

신창현 국회의원, 김상돈 의왕시장 향해 강한 질책!

 

▲     © 의왕뉴스 편집실

 

결국은 터졌다. 의왕시 최대숙원사업이자 기대사업이었던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의 공사가 거의 중지되다시피 한 채로 수개월이 흘러가자 백운밸리 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의왕시청·의왕시의회·의왕도시공사·더불어민주당 게시판, 국민신문고 등에 전무후무한 기록의 항의글을 올려 의왕시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은 전 김성제 의왕시장, 민선 5·6기에서 주력한 사업으로서 전국적으로도 ‘부동산 블루칩’이라 불리며 관심이 집중된 미니신도시 계획 사업이다. 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입주예정자들은 “현재 의왕백운밸리는 약 4천 세대에 가까운 입주예정자들이 희망과 기대 속에서 내년 입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대로라면 허허벌판에 아파트만 덩그러니 들어서게 생겼다”며 “의왕시가 백운밸리에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고 공사진척이 더딘 것을 방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들은 “입주 시기에 맞춰 준공될 것처럼 홍보했던 의왕도시공사 커뮤니티를 아직까지 착공조차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의왕도시공사가 커뮤니티에 백운밸리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수영장·GX·휘트니스센터,열린 도서관) 외 나머지 공간을 용도 변경해 업무시설을 넣으려 하는 이유 역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울분을 토하고 있다. 또한 “만일에 당초 약속대로 커뮤니티 시설을 주민공용시설로 활용하지 않고 입주민 편의시설 외 업무시설로 변경할 시 절대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창현 국회의원 & 김상돈 의왕시장, 백운밸리 사업에 대한 의지는 있는가?

 

이와 함께 “여러 곳에서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도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매각을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원래대로라면 입주 시기에 맞춰 대부분의 부지가 매각을 마쳤어야 했는데 민선 7기가 들어선 후 의왕도시공사 사장까지 교체되는 어수선한 시정 분위기 때문에 백운밸리의 공사 진척이 한없이 늦어져 버린 것은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백운밸리 내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입주를 두 달 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공동주택 주변의 이주자택지 및 협의자택지에 대해 전혀 보상 및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의왕시가 일부러 백운밸리 사업을 늦추고 있는 것은 아니냐”라는 오해까지 불거지고 있는 현실이다. 심지어 상가주택은 아직 착공조차 하지 않아 입주 후 심각한 생활 불편은 물론 소음과 먼지, 공사차량으로 인한 민원이 불을 보듯 뻔 한 상황이다.

 

입주예정자들은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신창현 국회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들어가서 신규택지 정보유출로 대형사고를 치고 위원직에서 잘리더니 정작 지역구인 의왕시 최대 도시개발사업인 백운밸리 사업에는 관심도 없는 것 같다”며 “현 의왕시장은 전임시장 업적 가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인지 도대체 적극적인 의지를 찾아볼 수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민선 6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청계IC 광역버스정류장 사업까지 올 초 기본 계획안 그대로 멈춰져 있어 “민선7기와 김상돈 의왕시장은 도대체 광역버스정류장 설치를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가?”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모임 운영위원회 측은 “백운밸리 사업에 관한 현재 상황과 앞으로 계획, 그리고 공사진행이 늦어지는 이유, 마땅한 편의시설없이 입주한 후 입주자들이 감당해야 될 불편해결 및 대책들에 대해 의왕시장과의 직접 간담회를 요청한다”며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관련 게시판 등에 강력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김상돈 의왕시장은 26일 오후 5시에 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모임 운영위원회 측과의 간담회를 수락한 상황이다.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은 민선 7기, 김상돈 의왕시장이 추진한 업적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민선 7기와 김상돈 의왕시장은 당연히 민선 6기에서 추진한 이 사업을 명품으로 완성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물론 의왕시민들까지 “전임 시장의 업적과 성과가 두드러질까봐 현 의왕시장이 일부러 백운밸리 사업을 방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오늘 진행될 간담회를 통해, 현 김상돈 의왕시장이 입주예정자들의 불만과 염려,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이 모든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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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6 [10:03]  최종편집: ⓒ 의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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