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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유권자 우롱한 ‘가짜뉴스’는 어디?”
‘공감’&‘문화’, 김상돈 시장 배우자 관련 허위사실 기사화 해…
 
정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7/25 [21:56]

 김상돈 의왕시장 배우자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재 점화될 전망이다. 김상돈 시장은 시장후보 당시, 아내인 차 씨의 ‘불륜설’로 인해 큰 곤욕을 치른바 있다. 지난 6월 7일, 의왕시청 기자실에서 “나는 김상돈 후보 아내의 내연남이었다”라고 주장한 이 모씨가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본지 역시 이와 관련된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본지 183호 1·3면 기사 참조) 또한 이 기자회견 내용은 의왕뉴스 외에도 지역방송 및 지역 언론 여러 곳에서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이 모씨는 돌연 선거 전날인 6월 12일 오후 2시 경,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전 예고 없이 “자신은 차 씨와 내연관계가 아니라 채무관계일 뿐이다”라며 번복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이 씨의 기자회견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경에 김상돈 시장 아내 차 씨와 이 씨의 불륜 사실을 입증하는 녹취파일이 N언론사에 의해 공개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번복기자회견에 참석한 5인의 기자단은 이 씨의 번복기자회견 내용을 기사화하지 않았다. 내연관계를 입증하는 녹취파일이 공개된 이후였기 때문에 이 씨의 ‘채무관계’ 주장은 허위에 해당되기 때문. 그런데 이날의 번복기자회견 내용이, 지역 언론도 아닌 ‘공감신문’과 ‘문화뉴스’에서 기사화 되어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 두 신문사는 선거 전날인 6월 12일,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 부인 내연남 논란, 결국 ‘조작-허위사실’로 확인”이라며, 녹취파일 증거를 무시한 기사를 게재했다.

 

▲     © 의왕뉴스 편집실

 

기사 내용에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선거 국면을 이용한 무분별한 정보의 유포가 근절돼야 할 것”이라며 내연관계를 기사화 한 언론사들의 기사를 ‘무분별한 정보의 유포’라고 비하하고 있다. 타이틀의 상이함은 있지만 두 신문사는 결국 같은 내용을 기사화했다. 심지어 이날 이 모씨의 번복기자회견은 두 신문사에서 보도되기 전, 이미 김상돈 시장의 ‘후보캠프’ 관계자에 의해 카카오톡 단체톡방에서 유포되기까지 했으며 또 다른 ‘후보캠프’ 관계자(신창현 국회의원 비서관 박 모씨)가 찍은 기자회견 사진 역시 단톡방에서 선(先) 공개되었다. 기자회견 당사자인 이 씨가 보도자료를 배포할 리 없는 상황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날의 기사내용 및 기자회견 사진을 ‘후보캠프’ 관계자 등이 ‘공감신문’으로 전달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특히 ‘공감신문’의 경우, 신문 검색창에서 ‘의왕시’를 검색하면 일반기사는 거의없고 선거 전날인 6월 12일의 번복기자회견 내용과 6월 14일의 김상돈 시장 당선내용, 같은 날인 14일에 기획기사로 작성된 “6.13 지방선거로 본 ‘네거티브 중심 선거 문화’의 현실”이라는 기획기사, 그리고 ‘신창현 국회의원’과 관련된 기사들만이 검색된다. 아울러, 기획기사의 내용은 ‘네거티브’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김상돈 시장 아내의 불륜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지난 25일, N언론사 측은 ‘더민주당 가짜뉴스 대책단’에 두 언론사에 대한 내용이 신고 되었으며, 신고 된 내용이 투서 형식으로 N언론사에 제보되었음을 밝혔다.

 

사실, 이 두 언론사에 대한 문제점을 최초로 지적한 곳은 의왕뉴스다. 본지의 기사를 전면 부인하고, 오히려 본지에 게재된 기사가 ‘허위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두 언론사의 기사가 오히려 ‘허위기사’였기 때문. 신고를 받은 ‘더민주당 가짜뉴스 대책단’이 앞으로 두 언론사의 기사내용 입수경위와 기사작성의 근거를 검증해 ‘공정’과 ‘투명’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더민주당 정치인을 공격하는 기사만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더민주당 정치인에 대한 미화된 정보를 전달한 언론사를 ‘진실기사’로 규정하는 불공정한 작태가 행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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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5 [21:56]  최종편집: ⓒ 의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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