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학생, 자격증을 따놓으면 취업의 길이 열린다!”
취업하고자 하는 진로 파악 후 자격증 도전할 것!
 
김승주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22:37]

토익점수도 어정쩡, 학점도 어정쩡, 자소서에 쓸 말이 없다면, 그리고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 적극성, 실력이 있다는 걸 어필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 열 마디 말보다 나은 한 개의 자격증이 있다면 자격증을 따는 것이 좋다. 취업에 도움 되는 자격증을 모아봤다.  

▲     © 의왕뉴스 편집실


                          

▶ 인문계열 : KBS 한국어 능력 시험, 한국사 시험이 갑!

 

굶는 과로 불리는 국문과, 무조건 토익 900은 다 넘는 줄 알아서 슬픈 영문과, 인문계열 대학생 사이에선 한자자격증, 토익 고득점은 큰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요즘은 공공기관이나 출판계, 교육관련 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사이 한국어 능력 시험과 한국사 시험이 대세다. 한국어 능력 시험은 방송 관련 직종이 아니더라도 각종 승진 시험에 반영이 되고 기본적인 언어 능력이 검증된다고 여겨 선호하는 시험이다. 한국사 시험은 특히 공기업에서 선호되는데 일반 기업에서도 교양 수준과 관심사, 적극성을 설명하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영문학과의 경우, 타과 생들도 많이 고득점을 받는 토익보다는 실무에 가까운 전문성을 인정받는 번역 관련 자격증이 인정받기 좋다. 편집자는 한국어 구사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보여 줄 수 있는 경험이 채용 시 참고가 될 수 있다. 특히, 해외문학을 다루는 외서 편집자는 번역 능력을 상대적으로 높게 본다.

☞ KBS 한국어 능력시험 : 한국방송공사에서 주관하는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인정이 되는 시험이다. 언론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따는 자격증이기도 하다. KBS를 비롯한 언론사와 많은 기업에서 시험 점수를 필수 혹은 가산점을 주기위한 자격으로 채택하고 있다. 서울대, 한양대, 한국외대, 성균관대를 포함한 많은 학교들도 일정 점수나 등급을 넘기면 학점인정,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 및 시행하는 시험이다. 초, 중, 고급으로 나뉘어있어 시험접수를 할 때 본인이 도전할 급수를 정하고 점수에 따라 합격, 불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고급에 해당하는 2급 이상의 합격자는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중급 중 3급 이상 합격자는 교원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국비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 등의 선발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 사회계열 : 노무사, 사회조사분석사가 짱짱맨!

 

사회학과, 행정학과, 법학과 학생들 사이에서 노무사 자격증을 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노무사 자격증은 회사와 임직원의 관계를 조율하는 역할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기에 인사팀에서 선호한다. 노무사 자격증을 따면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는 비전이 보일 것. 노무사는 기업 리스크를 줄이는, 인사팀에서 일하는데 꼭 필요한 자격증이다. 또한 정치외교학과, 신문방송학과의 경우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을 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사회 정보를 분석하고 수집하는 역할을 맡아 리서치업체, 마케팅 분야에 취업할 때 큰 인기다.

▲     © 의왕뉴스 편집실

 

▶ 경제 경영학과 : CFA는 해외에서도 먹힌다!

 

경영학과 학생들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금융 3종 자격증(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 투자상담사)가 금융권 취업에 유리해 따는 편이다. 그 외에도 요즘 각광받는 것이 CFA(공인재무분석사)다. 국제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시험이니만큼 난이도가 높고, 실무 기간이 필요해 재학생은 취득 가능한 레벨이 정해져 있다. 기업에서 크게 선호하는 만큼,연세대는 2010년 이 CFA 협회와 협약을 맺고 자격증 취득 수업까지 열었을 정도다.

☞ CFA, 국제공인재무분석사 : 재무 분석과 투자의사결정과 관련한 직무에 필요한 자격으로 이 자격은 CFA 협회에서 부여하는 글로벌 금융전문자격이다. ‘글로벌’자격이기 때문에 영어로 시험을 봐야 하며 응시자격 또한 까다롭다. 일단, 학사학위를 갖고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Level 1, 2, 3 총 세 번의 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학부생 4학년만 Level 1만 응시할 수 있고 졸업을 해야 Level 2 응시가 가능하다. 학사학위가 없다면, 4년 이상의 직장경력, 혹은 직장경력과 대학을 합쳐 4년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Level 1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치러지며 6월 시험 결과는 7월에, 12월 시험 결과는 이듬해 1월에 발표된다. 그만큼 어려운 시험이다. 응시료는 교재를 포함해 1,080불. 약 121만 원 수준. 평균 시험 준비시간은 300시간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영어에 유창한 수준이 아니라면 50시간 정도 더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학교 공부와 시험 준비를 병행하기가 버겁다고 하지만, 그런 사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학부생이 볼 수 있는 Level 1의 국내 합격률은 세계 합격률보다 낮은 25% 정도다.

 

▶ 기타 : 인생 즐기는 니가 챔피언!

자격증이 실무 능력만 증명하는 건 아니다. 요즘 취업시장에선 ‘스펙보다 스토리다’가 대세다.  본인의 평소 관심사, 취향을 보여줄 수 있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증명하는 자격증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면접 시 인사팀 담당자가 당신에게 묻는 질문이 많아질 것이다. 스카이다이빙, 스킨스쿠버다이빙, 패러글라이딩 자격증 등의 레저 관련 자격증이 도움이 될 것. ‘열정’은 말만으론 증명되지 않지만 ‘스포츠를 좋아해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말하면 활동성과 적극성, 모험성까지 보여줄 수 있다. 단순히 취미에서 그치지 않고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같은 취미에 봉사정신까지 보여주는 자격증을 따는 대학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 여름, 물놀이만 하지 말고 스포츠 하나 제대로 배워보는 것이 좋겠다.

☞ 스킨스쿠버자격증 : 놀면서 자격증을 만들 수 있는 스킨스쿠버 자격증. 그중, 가장 초급단계의 자격증인 오픈워터는 이론, 수영장 교육, 바다 교육의 총 3단계로 나뉘어있다. 이론과 수영장 교육은 각 6시간씩 3일 코스로 진행된다. 두 코스를 마치고 바다로 가서 본격 최종 연습을 이틀간 마치면 초급 다이버 자격증인 오픈워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비용은 동호회, 클럽마다 강습료 등이 다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론교육과 수영장교육에 약 25만원에서 60만원 정도. 바다 교육은 동해에서 할 경우 30만원에서 50만원사이의 비용이 든다. 동해, 제주도 등지의 국내에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지만 푸켓, 필리핀, 보라카이등 해외에서도 취득할 수 있어 휴가를 떠나면서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늘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7/12 [22:37]  최종편집: ⓒ 의왕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