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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 아내의 내연남이었습니다”
이 모씨, 지난 7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어…
 
정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6/07 [23:28]


김상돈 후보 아내 차 씨와 지난 2011년 경부터 부적절한 관계 지속!

▲     © 의왕뉴스 편집실

 

지난 7일 오전 11시,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의 아내인 차 모씨와 불륜관계를 지속했었다는 이 모씨의 양심고백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씨는, 약 7년 동안 차 씨와의 관계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아왔지만 본인의 가정은 물론, 김상돈 후보의 자녀들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라 지금까지 함구하며 참아왔음을 밝혔다. 그러나 지난 일요일, 차 씨와 주변인물이 찾아와 “원하는 것은 모두 다 들어줄 테니 입 다물고 있어라”라며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고, 심지어 자신을 구속시킬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자 고민 끝에 기자회견을 요청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 씨 말에 의하면 자신은 지난 2011년 경 내손동에 위치한 ‘한키 반****’(이하 ‘한키 반’)이라는 주점에서 음악연주 및 영업을 담당하고 있었고, 손님으로 온 차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1년 정도 내연관계를 지속하던 중, 차 씨가 2억에 주점을 투자 인수하기로 하고 운영은 내가 맡기로 했었다”라며 “그런데 차 씨가 투자만 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본격적으로 주점 운영에 직접 뛰어들면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7년 초까지 약 7년간 내연관계가 지속되는 동안, 금전적인 부분으로 갈등이 깊었음에도 관계를 청산하지는 못했었다”라며 “이번에 차 씨의 남편인 김상돈 씨가 의왕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나를 채무관계가 얽힌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것 같아 차라리 진실을 밝히고자 마음먹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2012년에 차 씨의 투자로 ‘한키 반’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2억의 투자금액을 다 회수할 때까지 관두지 않는다’는 내용과 ‘매월 일정금액의 수익금을 내지 않으면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의 각서를 쓴 터라 차 씨와의 관계를 더더욱 끝내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씨는 김상돈 후보 아내인 차 씨가 직접 작성한 각서를 공개하며 “더욱이 차 씨가 나를 미행하거나 끊임없이 전화를 계속하고 집 앞까지 찾아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면서 스토커 같은 행동을 해 병원신세를 지고 공황장애로 인한 정신과치료를 받는 등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나 역시 올바른 품성으로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던 사람의 남편이 의왕시장이 될 수 있고, 또한 나의 존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 씨는 “내 양심고백으로 인해 선거를 방해하고자 나선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나를 단순히 차 씨와 채무관계로 얽힌 파렴치한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지난 2~3일 전부터 고민하다 진실을 알리고자 마음을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     © 의왕뉴스 편집실


이와 함께 “내가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나를 사기꾼으로 만들려 하겠지만, 나에게는 지난 7년간 차 씨와 통화한 녹취기록이 있고 그 외에도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김상돈 씨가 시장출마를 하리라고 생각지 못한 7년 전부터 차 씨와의 통화를 녹취한 이유는, 차 씨의 성품을 볼 때 잘못하다가는 내 억울함을 밝히지도 못한 채 모함을 ‘당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씨는 김상돈 후보와의 연관부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접촉이나 관계가 없었다”고 명백히 밝혔다.


(이 기사는 약 30분간 이어진 이 씨의 기자회견 내용과, 기자의 질문에 답한 내용, 각서내용, 기자회견 이후 직접 및 전화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 작성한 것임을 밝힘/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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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7 [23:28]  최종편집: ⓒ 의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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