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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생명을 위협한다”
‘난소암’, 조기발견으로 피해가는 방법!
 
김보영 기자   기사입력  2018/03/01 [18:16]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70세 사이에 제일 많이 발생한다. 난소암은 국내에서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아홉째로 발생빈도가 높은 암으로 인구 10만명 당 5.6명이 발생한다. 여성암으로 많이 알려진 유방암과 자궁암과는 달리 난소암은 생소하지만 더욱 치명적인 암이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건강검진과 예방백신이 보급되면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자궁내막암 환자는 크게 늘고 있다. 또한 난소암은 여성 생식기 암 중 자궁경부암에 이어 둘째로 흔한 부인과 암이기도 하다. 난소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매우 나빠 40%가 채 되지 않는다. 반면 조기 발견의 경우 90% 정도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대부분 다른 장기로 전이된 이후 발견되고, 이런 경우 치료 및 완치가 어려워진다.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난소암, 여성이라면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조기발견으로 죽음의 공포에서 비켜 가보자.   

▲     © 의왕뉴스 편집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암인 난소암, 유방암 그리고 자궁경부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 상대적으로 여성암은 중년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여성에서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난소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90%에 달하며 완치율이 높은 편이지만 암의 특성상 초기에는 그렇다 할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난소암, 유방암 초기 진단과 예방을 위해서는 1~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유일하게 백신이 있는 자궁경부암은 20대부터 예방접종을 받으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난소암이란?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생식기관으로 월경주기에 따라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다. 난소에는 여러 종류의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다른 장기에 생긴 암이 난소로 전이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한 암으로, 암이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크게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성삭기질종양으로 구분하는데 이중 난소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난소 상피세포암이 전체 난소암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 난소암의 발병원인은?

난소암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크게 유전적 요소와 위험인자로 나눌 수 있다. 유전적 요소로는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난소암에 유전성이 있다는 뜻으로 유전자(BRCA) 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음성인 경우보다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진다.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그러나 95% 이상의 난소암은 이런 가족력 없는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그 외 본인이나 가족이 유방암, 자궁 내막암, 직장암 등의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배란 횟수가 적을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은 낮아진다. 이런 대표적인 경우로 임신을 들 수 있다. 임신은 난소암 발생을 방지하는 경향이 있어 출산 횟수가 한 번이면 출산을 전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10%가량 위험이 감소한다. 세 번 출산을 하면 난소암 위험도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또한 고지방·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식습관, 비만, 석면과 활석 등 환경적 유발 물질 등도 난소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     © 의왕뉴스 편집실

 

▶ 난소암의 원인과 증상은?

주로 50~70대에서 호발하는 난소암은 발생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위험인자로는 가족력, 불임이나 출산하지 않은 여성, 초경 및 폐경의 연령, 식습관 등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발생률이 높고 많은 아이를 출산한 여성에게서 빈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돼 배란을 억제하는 과정이 난소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난소암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거나 모호하다.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돼도 증상이 매우 경미해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불러오거나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증상 또는 배가 아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렵고, 환자도 난소암이 커지면서 배가 더부룩해지거나 소화가 잘 안되면 암을 의심하기보다 내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암이 아닌 다른 양성 질환이나 다른 종류의 암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증상들이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반드시 부인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즉, 확실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난소암의 70% 이상이 3기 이상의 진행상태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난소암이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초음파 검사나 진찰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는 복수에 의한 복부팽창, 복부통증, 잦은 소변이나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 진단 및 검사!

난소암의 확진은 수술 중 얻어지는 조직검사를 통해 이뤄지지만 수술진행 이전에 난소암이 의심되는 병소가 있는 경우 질병의 진행정도와 주변 기관으로의 전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한다. 처음 진료 시에는 우선 질식 초음파를 시행해 종양의 외형적인 모양이나 크기 등을 확인하며, 난소암에 대한 민감성을 가진 종양표지 혈액검사(CA-125)를 시행하게 된다. 이후 질병의 진행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를 포함한 영상진단과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검사법은 존재하지 않고 있어, 선별검사로서 골반내진, 종양표지 혈액검사(CA-125), 질식 초음파 검사 등의 방법을 병용하는 접근법이 가장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난소는 대장 및 직장과 밀접한 위치에 있으므로 대장 및 직장으로의 암세포 침입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직장 내로 직접 내시경을 투입해 직장 내부를 관찰하고 필요 시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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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소암의 치료방법은?

난소암의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로 가능한 모든 종양을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수술 후 암 세포가 퍼진 정도와 조직검사의 결과를 통해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난소암은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항암제를 잘 듣게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난소암 치료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술은 자궁절제 및 양측 난소, 난관절제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난소암 진단 후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때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하는 이유는 암이 양쪽 난소에 동시에 발병하는 빈도가 높고 비록 육안으로 정상으로 보이는 난소도 수술 조직검사 결과 63%에서 암전이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궁의 장막과 내막도 잠재적 전이 장소가 되며, 동시에 자궁내막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궁적출술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난소암의 정확한 진행정도의 확인을 위해서는 복강 내 림프절이나 복막에 있는 대망을 함께 절제하기도 한다. 진행된 병기의 난소암에서는 종양의 크기가 매우 크며, 복강 내 장기와의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종양 전체를 제거하지 못하고 잔존병소가 남아있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최대한 많은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 난소암 예방을 위해서는 고지방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꾸준히 운동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모유수유는 12개월 이상 충분히 오래 하고,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난소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미 암에 걸린 환자들은 병기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나이, 건강 상태, 폐경 여부 및 종양의 크기 등을 고려해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중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게 된다. 만약 초기에 발견되었다면 수술적 절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항암치료를 피할 수 없다.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암세포 제거에 효과가 있지만, 그 강한 독성은 정상세포까지 침투하여 결국 환자의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이로 인해 오심과 구토, 탈모, 피부 및 손톱의 변색, 빈혈, 생식기능 부작용이나 피로, 식욕저하, 방광염, 설사 등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항암제는 수술을 통해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암 세포를 죽이는 수단으로 사용하며 보통 3주 간격으로 6~9회 정도 반복해서 투여한다. 항암치료는 종양 제거를 위해 꼭 필요한 치료이지만 치료과정에서 겪는 환자들의 고통이 매우 커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때문에 암 환자들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치료방법을 찾기도 한다.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 꾸준한 관리를 도와주는 전문요양병원의 관리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항암제나 면역요법, 분자치료요법 등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희망을 잃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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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소암의 예방방법은?

난소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수년간 사용한 경구 피임약은 난소암의 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 한 명 이상의 아이를 가지는 것, 특히 25세 이전에 첫아이를 출산하는 경우 모유수유는 난소암의 위험률을 감소시킨다. 예방적 난소 절제술은 암 예방을 위해 수술로 한쪽 혹은 양쪽 난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일부 고위험군 환자에게 선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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